Lee Gu Il
Tempera [템페라]
라틴어의 temperare : (안료와 매체의 혼합) 를 어원으로 하는 그림 물감의 일종이며,
달걀 노른자, 아교질, 벌꿀, 무화과 나무의 수액 등을 용매로 사용해서 색채 가루인 안료와 섞어 물감을 만들고 이것으로 그린 그림이다.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에서 색채를 직접 마련하였다. 색채가 있는 광물을 맷돌에 갈아서 색채 가루인 안료를 만들고 이것을 용매와 섞어서 물감으로 사용하였다. 이때 사용된 용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로 달걀 노른자가 사용되었다.
템페라 화법은 건조가 빠르고, 튼튼하며 내구성이 풍부한 화구층을 만들어낸다.
유화구와 달라서 건조하면 색조가 더 밝아진다. 엷고 투명한 물감의 층이 광택을 띠어 덧칠하면 붓자국이 시각적인 혼합 효과를 낸다.
또 일단 건조된 뒤에는 변질되지 않고, 갈라지거나 떨어지지도 않으며, 온도나 습도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빛을 거의 굴절시키지 않아 유화보다 맑고 생생한 색을 낼 수 있어 벽화 등에 아주 적합한 기법이다.
템페라 화법이 유럽에 처음 등장한 것은 12세기 또는 13세기 초로 15세기에 유화가 유행할 때까지 패널 그림의 중요한 기법이 되었다.
중세의 성화를 그리기에 적당해 베를링기에리(Berlinghieri), 두치오(Duccio)에서부터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1483~1520)에 이르기까지 여러 화가들에 의해 애용되었다.
그 후 소홀히 취급되다가 19세기에는 무대 배경에 응용되었고, 20세기에 와서 일부 화가에 의해 부분적으로나마 부활되었다.
템페라화의 작업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나의 내면을 표현하게 하였으며,
작품에서 인물이나 풍경속에서 나타나는 소재들은 나 자신의 확대이자
상징적인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
-작가노트-
Works
CV
Education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전공
Selected Solo Exhibitions
개인전12회
한국구상미술초대전
한국인물구상 영원한 미
창과 빛전
로컬리티와 그 접점:오늘의 형상미술
open갤러리초대전 (뉴욕)
대한민국구상미술작가회전
아트페어및 그룹초대전 다수
Selected Group Exhibitions
Artist SNS